매 출시때마다 나오는 기사가 있다

 

http://www.tg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845 

 

[기자25시] 한국도 '젤다' 같은 게임 만들 수 있을까 - 더게임스데일리

닌텐도의 대작 오픈월드 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지난 12일 출시됐다. 이 작품은 흥행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후속작이며, 올해 최고의 오픈월드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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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도 알고는 있다. 우리나라가 못 만들것이라는 것을.

 

젤다는 '닌텐도'가 제작한다. 그리고 '미야모토 시게루' 가 만든다. 물른 혼자 만드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젤다 만들수 있냐고?

 

똑같이는 만들수도 있지.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데서 저거 만들라 하면 '안'만듭니다.

그리고 '못'만듭니다

 

1. 안만든다 -> 돈이 안됩니다. 우리나라 유저들이 안사주는것도 있겠지만, 이걸 세계적으로 팔아야 돈이 되는데, 그렇게 못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게임타이틀을 팔아서 성공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할줄 모릅니다. 이제 한국이 좀 커져서 되지 않느냐고요?  근데 맨 앞에 일본이 있습니다. 그 뒤에 중국이 있습니다. 그냥 어차피 1등 못할꺼면 다른거 잘하는거 하는게 낫습니다.

 

2. 못만든다 -> 당연히 안만들어 봤으니 못만듭니다. 왜냐면 1번과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저걸로 돈을 못벌거라고 생각했던 사업부가 프로젝트 진행을 시키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화려한 3D 게임을 좀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날카로운 칼, 활 이런게 나오는게 좋지, 닌텐도의 그래픽으로 만족할꺼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지금 닌텐도를 하고 젤다를 하는 사람들은 이미 그 플랫폼과 게임이 좋아서 하는겁니다. 하지만 지금 모바일 게임이 오히려 게임 해상도와 이펙트가 더 좋습니다. 눈이 달라졌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성공할수 없어서 세계에서도 성공할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들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업부가 그렇게 만들생각을 하지 못하구요(앞에서 나온말). 그리고 미야모토 시게루 같은 PD가 있다한들 그런 사람이 NC에 앉아서 편하게 개발 할수 있을까요? 현재 스마게의 로아를 이끌었던 금강선 PD도 너무 힘들어서 쉬게 되었습니다. 근데 시게루가 오래 할수 있는건 파트별로 세분화 되어 있고 그 조직을 잘 이끌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거기서 정치질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금강선 같은 PD는 나가고 다른 PD가 와서 꿀을 먹고 게임은 아주 서서히 내리막을 가게 되겠죠. 그리고 다른 PD가 왔을떄 망하면 그 PD가 욕을 먹고 게임은 끝나게 될겁니다. 

 

다 우리가 알고있는거고, 기자도 알고 있는거고, 우리나라 게이머들도 잘 알고 있는겁니다. 

기술적으로는 우리나라도 다 만들수 있지만 안만들어서 못만드는겁니다.

 

하지만 다음 젤다가 또 나올때, 또 저런 기사가 나올꺼고,

10년전 이명박때 처럼 '우리는 왜 닌텐도 같은게 없나'

최근 '우리는 왜 젤다같은걸 못만드나' 라는 이야기를 할껍니다.

 

항상 그러고 또 지나가고 또 그때가 옵니다.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저 기사에서도 우리나라 게임 회사를 지적하는 내용은 안나오잖아요? 그러니 계속 도돌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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